요즘 쓰는 책에 대해

CM-Log | December 18, 2014 | 2 Comments
vf

디자이너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이야기하면 좀 거창하고, 평소 “내가 어렵게 간 길을 물어오는 분들께 최대한 잘 안내해주자”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질문이나 조언을 구하는 메일에도 답장을 잘하려고 하는 편이고, 주변의 실력이 좋은 친구들이 있으면 구글에 잘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 생각의 연장선으로 책을 쓰고 있는데, 저와 비슷한 길을 가고자 하는 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라서 즐겁게 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질문 메일이 와서 답장했었는데 위와 같은 답장이 왔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지금 쓰고 있는 책의 방향을 정확하게 요구하셨더라고요. 그게 너무 신기해서 포스팅합니다.
 
책의 제목은 아직 미정이고요(좋은 제목 있으면 추천 좀…), 한빛 출판사와 계약을 마쳤고 내년 초(혹은 중순)에 출간하기 위해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라고 훈계하거나 내가 잘났다고 자랑하는 글, 혹은 청춘을 위로하는 글이 아닌, 최대한 담백하게 제가 지난 10년 동안 어떻게 일을 했는지 작업물과 함께 사실대로 쓸 예정입니다. 그 결과 구글이라는 회사에 입사했다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의 세계적인 기업에서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스스로 성장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즉, 어떻게 뉴욕에서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인정받는 디자이너 & 디벨로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지난 10여 년 동안의 저의 생각, 실천, 노력, 그리고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개인적인 생각을 잘 안 쓰는데(쓰더라도 주로 비공개로…) 이렇게 따로 포스팅할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요즘 주말마다 커피숍에서 글 쓰느라 정말 바쁘게 일주일이 가는 느낌입니다.

New Restaurant at Google

CM-Log | November 25, 2014 | Comment
DSC01368

Writing my new book at Google

CM-Log | November 21, 2014 | Comment
DSC01388